삼성 교보 대한생명 등 10개 생명보험회사는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12일 △복구지원인력 2백81명 △의료진 12명 등 모두 2백93명을 강릉, 동해 등 5개 지역에 파견했다. 이들은 지역 재해대책본부에서 요청한 침수주택 세척, 쓰레기 수거, 도로복구, 보험금 신속지급 등 현장 민원활동에 투입된다. 특히 생보사의 전문의료인력 12명은 무료진료와 방역 등 구호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