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극제) 소속위원들은 4일 태풍 루사때 강풍과 호우로 시설물이 파괴된 부산아시안게임 경기장을방문, 현장 조사활동을 벌였다. 의원들은 강풍에 관람석 천장 함석판이 날아간 강서체육공원 하키경기장과 누수현상이 심한 금정체육공원, 기장체육관 등지를 차례로 방문해 시공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피해 원인을 추궁한 뒤 대회전까지 완벽한 보수를 마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 조사에는 윤종문 부산시 건설본부장 등 부산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