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 너무 센스 넘치는 거 아닙니까. 판다만 보면 정신 못 차리는데 오레오 먹으며 입과 눈이 즐거워요.""후기가 많길래 여러 편의점 돌아다니다 겨우 구했어요. 오레오에 우유를 부으니 각기 다른 모양의 판다가 나와서 너무 귀여워요."17일 에버랜드 카페 주토피아 게시판에 따르면 푸바오 팬들에게 판다가 새겨진 한정판 '오레오 판다 에디션'이 인기다.동서식품이 최근 출시한 '오레오 판다 에디션'은 오레오 쿠키에 판다 캐릭터가 새겨져 있어 우유에 쿠키를 빠트리면 판다가 선명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다.게시판에는 "푸바오 소식을 1주일에 한 번밖에 전해 들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오레오 판다 에디션' 먹으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16일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생활 적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이날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1분짜리 영상에 붙인 설명을 통해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로 이웃들(다른 판다들)과 교류하며 단체 군집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매일 오전 활동량이 많고 대나무 먹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점심때 이후 긴 낮잠을 자고 저녁때 다시 먹이를 먹는데 활동과 휴식이 비교적 규칙적이라고 센터 측은 전했다.지난 15일 촬영된 1분짜리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의 격리·검역 구역의 철창에 반쯤 기대어 누운 채 옥수수빵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담겼다. 푸바오는 가슴 위에 떨어진 빵 부스러
해외에서 K뷰티 인기가 달아오르면서 가정에서 미용 관리를 돕는 미용기기(디바이스) 역시 한국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신기록을 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전동 피부마사지기·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두피관리기 등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급증한 6700만달러(약 9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1~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은 지난해 1억1500만달러(약 1500억원)로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올해 수출국은 91개국에 달해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나라로 뻗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3100만달러어치를 수입한 미국(46.5%)으로, 수출액이 650.4% 급증했다. 이어 일본(1100만달러·16.0%), 홍콩(900만달러·13.4%), 싱가포르(400만달러·5.7%) 순이었다.수출 호조 배경으로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가 꼽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퍼진 K콘텐츠 속 한국 연예인의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 관련 수요가 늘었고, 간접광고(PPL)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결과란 해석이다. 실제 미용기기 관련 기업들은 배우 김희선, 이보영, 이영애 등 연예인을 적극 기용해 국내외에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 '프라엘'을 통해 2017년 시장을 연 LG전자도 과거 이나영과 김희애를 내세워 브랜드 입지 굳히기에 나선 바 있다.앞서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넷플릭스의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 당시보다 70% 넘게 늘어난 수치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미국과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가격 인상과 계정 공유 금지 등에 나서면서 이용자들이 광고를 보는 대신 월 구독료를 낮게 책정한 요금제로 발길을 돌린 결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도입 국가 회원 10명 중 4명 선택"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광고형 요금제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올해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박람회에서 넷플릭스가 밝힌 광고형 요금제 MAU(2300만명)보다 약 74% 급증한 수치다.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은 광고형 요금제가 시행되는 국가의 넷플릭스 가입자 가운데 40%가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하면서 광고형 요금제의 MAU가 지난해 500만명에서 40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2022년 11월 이용자가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기존 멤버십 요금을 낮춘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했다. 이후 넷플릭스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광고를 시청하지 않는 일반 요금제의 최저 가격 구간을 없애며 사실상 요금제 인상에 나섰다.넷플릭스, 내년까지 자체 광고 플랫폼 만든다넷플릭스는 자체 광고 플랫폼을 내년 말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고주에게 자체 플랫폼에서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광고 효과 측정 방법과 구매방법을 제공해 보다 유리한 광고 판매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라인하드 부사장은 "자체 광고 플랫폼을 도입해 넷플릭스를 스트리밍 기술 분야 선두주자로 만든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