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텍정보통신은 29일 독일법인과 공동으로개발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및 유럽형단말기(GSM) 방식을 지원하는 신개념 단말기테스터 `WTK-44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윌텍정보통신은 WTK-4400이 모듈단위의 교체 및 추가를 통해 CDMA 또는 GSM 계측장비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멀티테스팅 방식을 취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장부관 사장은 "지금까지 윌텍은 CDMA 계측장비 위주로 개발을 진행했으나 독일법인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GSM 시장까지 진출했다"며 "전세계 28개 지역 영업망을 통해 2005년까지 연간 매출 1억 달러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