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부산 및 경기도 남양주시 등지에서 1만2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재건축아파트의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5천2백여가구다. 먼저 서울에선 오는 10월 잠실 롯데월드 맞은편에 건립할 주상복합아파트 캐슬골드를 내놓는다. 총 4백여가구 규모로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이뤄진다. 지하철 잠실역에서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이어 11월에는 서울 방배동 이수교차로 인근에 지을 주상복합아파트 3백37가구를 분양한다. 또 부산 구서동에서 오는 10월중 분양될 롯데아파트는 재건축사업 물량으로 총 3천6백54가구 가운데 1천4백74가구가 일반 청약대기자들에게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이밖에 서울 염창동(2백99가구),경기도 남양주시 도농(7백8가구),경남 양산시 물금지구(7백82가구),부산 반여지구(5백17가구) 등지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