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는 인터넷 기능을 강화한 가스오븐레인지 `인터넷 쁘레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가스나 전자파가 아닌 요리공간 내부에서 발생하는 할로겐광(光)을 반사경을 통해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요리속도를 빠르게 하고 음식맛을 살린 `광파(光波) 쁘레오 가스오븐레인지'에 인터넷 기능이 추가된 상품이다. LG전자 홈 네트워크 전문 포털 사이트인 드림LG(www.dreamlg.com)에서 60가지의국내외 요리정보를 다운로드받아 요리할 수 있는 다운로드 기능과 메뉴 확인 기능,인터넷 메시지 전송기능이 담겨져 있다. 또 자동요리기능과 수동요리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바쁘게 저녁식사를 준비할경우 음식재료를 넣고 자동요리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조리 시간과 열량을 조절해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모델명은 G-610i이며 가격은 159만원대. LG전자는 "2000년 6월 인터넷 냉장고를 첫 출시한뒤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에 이어 인터넷 가스오븐레인지를 내놓음으로써 홈네트워크 체계를 완성했다"면서"세계 홈네트워크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서 시장주도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