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2.04%) 오른 56.47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급등소식과 외국인의 매수 우위 전환 등에 힘입어 5일이동평균선(55.82)을 닷새 만에 회복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다소 감소해 2억4천만주와 7천1백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게임관련주의 강세행진에 힘입어 디지털콘텐츠 업종이 5% 이상 상승,눈길을 끌었다.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와 함께 온라인사전등급제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면서 엔씨소프트가 10.55%,액토즈소프트가 8.61% 올랐고 한빛소프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KTF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를 위시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3.20포인트 오른 82.35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다소 증가한 3천60계약과 4백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