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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건강 식품] 수삼.맥문동, 몸에 부족한 진액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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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을 맞아 자칫 입맛을 잃기 쉽다. 김동일 동국대 강남한방병원 부인과 교수의 도움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 ◆수삼과 맥문동=말리지 않은 생삼을 수삼(水蔘)이라고 한다. 흔히 대추와 함께 달여 먹는 경우가 많다. 대추는 누구든 쉽게 먹을 수 있는 약이자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여름에는 대추보다는 맥문동(麥門冬)을 수삼과 함께 달여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맥문동은 난과 비슷하게 생긴 관상식물의 뿌리다. 우리 몸의 부족한 진액을 인삼과 더불어 보충해줄 수 있는 약이다. 호흡기도 보강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속이 냉한 소음인의 경우 여기에다 소량의 계피를 넣어 속을 데워 주면 이열치열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상 수삼 한 뿌리는 달여서 성인이 2∼3일 정도에 나누어 먹으면 체질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이때 맥문동은 20∼30g, 계피는 10g 정도를 함께 달여 먹는 게 바람직하다. ◆수박=신경을 안정시키고 갈증을 풀어줘 더위를 가시게 해준다. 수박의 열량은 1백g당 21칼로리에 불과하다. 얼핏 보면 소변량을 많게 하는 이뇨제 구실 밖에 못할 것 같지만 소량으로 들어 있는 각종 성분과 질 좋은 당분이 큰 구실을 한다. 수박속의 당분은 대부분 과당과 포도당으로 쉽게 흡수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당분은 수박 중심부에 더 많다. 수박은 해열 및 해독 작용도 있다. 따가운 햇볕을 받아 메스껍거나 토하려고 할때 수박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박의 씨에는 단백질과 지방,당질,무기질,비타민 B,비타민 F 등이 들어 있다. 가끔 씨를 씹어 먹는 습관도 가져보자.다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수박을 과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기름지고 설사를 잘 유발하는 돼지고기나 뱀장어 등과도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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