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의 공연 '우리 대한민국'이 광복절인 다음달 15일 오후 3시.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6월 세계를 감동시켰던 대한민국의 열정과 혼을 '소리'로 담아내는 음악회다. 장사익과 기타리스트 김광석, 모듬북 연주자 김규형,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해금 연주자 김은영, 타악그룹 노름마치 등이 출연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여행' '낙화' '꿈꾸는 세상' '아버지' 등을 연주한다. 최선용이 지휘하는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2만-6만원. ☎ 396-0514.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