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은미희씨의 장편소설 '소수의 사랑'(문이당,8천5백원)이 출간됐다. 은씨는 199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2001년 장편 '비둘기집 사람들'로 삼성문학상을 수상한 늦깎이 작가다. 소수는 2,3,5처럼 1과 자신으로 나누어지는 숫자.소설 속에서 이란성 쌍둥이 오빠와 저자의 근친상간을 은유하는 말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