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승훈(43.인천시 남구 학익동)씨가 무면허 음주상태에서 차량 충돌사고를 내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4일 경기도 부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안씨는 운전면허 없이 지난 13일 오전 4시 10분께 부천 중동신도시 포도마을앞 중동대로에서 다이너스티 차량을 후진하다신호대기로 서있던 승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경찰은 "안씨가 술을 마신 것 같다"는 피해 차량 운전자들의 진술에 따라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안씨가 이를 거부했다. 안씨는 지난 2월 부천 중동신도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뒤에도 음주측정을 거부한 전과가 있어, 경찰은 안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