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드컵 4강신화를 일궈낸 거스 히딩크감독이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3년간 인천공항의 홍보를 위해 활동한다. 조우현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7일 오전 11시50분 히딩크 감독이 출국하기 전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위촉패를 전달한뒤 인천공항이 세계 유수의 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에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 세계 3대 테너를 비롯,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 오명 전 건교부장관,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이 활동중이다. (영종도=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