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들이 휴가철을 겨냥해 여행권을 내걸고경품행사를 벌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05300]음료는 다음달 15일까지 `2% 부족할때'경품행사를 실시해 당첨자 100명에게는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10명에게는 5박6일간의 홍콩과 싱가포르 문화체험여행을 각각 보내주기로 했다. 희망자는 페트 제품에 붙어 있는 라벨을 오려 붙여보내거나 뚜껑에 표기된 행운번호로 당첨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한국코카콜라는 다음달과 8월 `네스티' 제품에 표기된 일련번호를 인터넷 홈페이지(www.nestea.co.kr)에 입력한 소비자 가운데 50명을 뽑아 말레이시아의 클럽 메드 여행권(4박5일)을 제공한다. 동양제과[01800]는 `오리온 초코파이 세계 일류 상품 선정 사은 대잔치'를 8월말까지 열어 4인 가족 기준으로 15가족을 선정, 중국이나 러시아, 베트남, 호주 등지로 4박5일 또는 6박7일의 해외여행을 보내준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12개들이 상자에 인쇄돼있는 신청서를 작성,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T.G.I.Friday's는 7월 한달간 매장에서 버드와이저 맥주 2병또는 4병을 구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응모(www.tgif.co.kr)를 실시해 2명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