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21일 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CJ39쇼핑이 LG홈쇼핑에 비해 더이상 디스카운트(할인)를 적용받을 만한 이유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CJ39쇼핑이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시의적절한 신상품을 내놓고 있고 실제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게 '매수'의견의 배경이라고 JP모건측은 설명했다. CJ39쇼핑은 올 들어 5월까지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백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백% 늘어났다. JP모건은 특히 CJ39쇼핑의 지난 5월 케이블방송 매출이 1년6개월 만에 홈쇼핑 선두업체인 LG홈쇼핑의 69%에서 91% 수준으로 높아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