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완공되는 강화 제2대교 명칭이 '강화초지대교'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강화군과 공동으로 강화 제2대교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역 및 향토성이 담긴 '강화초지대교'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강화초지대교는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사이 바다위에 건설중인 길이 1.2㎞, 너비 17.6m의 왕복4차선 교량으로 오는 8월 말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강화초지대교가 개통되면 기존 강화 제1대교(강화읍 갑곶리∼김포시 월곶면)의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리 양쪽에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인도가 설치돼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