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이헌구)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다음주부터 부분파업 하기로 했다. 7일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주간조가 2시간의 잔업을 거부한데 이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주간조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야간조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 하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지난달 27일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6일 쟁의행위찬반투표를 가결시키는 등 파업절차를 밟아왔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