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양양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동해북부선 복원 등 도가 국내.외 물류유통 중심으로 부각됨에 따라 물류유통단지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양양 신항만 건설, 경춘.중앙선 복선화,동서고속도로 건설 등 각종 SOC사업 계획 가시화에 맞춰 도내 4개 권역에 490만㎡규모의 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남동부권인 강릉과 동해지역에 각각 16만5천㎡와 40만㎡ 규모 물류단지를지정, 조성을 추진중이며 남서부권인 원주 동화지방산업단지에 13만여㎡ 규모 유통단지인 종합물류유통센터를 유치키로 했다. 또 북동부권인 양양지역에 40만㎡ 규모 종합물류유통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타당성 및 시장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북서부권인 춘천.홍천.화천지역에도 대규모유통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동해북부선 복원, 동서고속도로 건설, 경춘.중앙선 복선화 등 SOC사업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강원도가 국내.외 물류유통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고밝혔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