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수부 김경석(金京錫) 검사는 31일 상가를 싸게 매각해준 대가로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로 서울 S건설㈜ 자산관리팀 대리 최모(3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8월 서울 본사 사무실에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건물 상가 234개를 경쟁업체보다 매각대금을 낮게 제시한 김모씨와 계약을 체결해준대가로 1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