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8일 후보 등록을 마친 충북지사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원종 한나라당 후보와 구천서 자민련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개시 시간인 오전 9시 이전에 도 선관위에 도착, 동시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어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을 방문, 참배한 뒤 각 언론사를 순회하며 출마 인사를 했다. 이어 오후 선대본부 개소식을 가진 뒤 오후 7시 운천동 LG화재 교육원에서 열린숲 해설가 양성교육 개강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날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구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이날 오전 7시 청주 삼일공원과 충혼탑을 잇따라 방문, 참배한 데 이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도청을 방문,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선거대책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오후 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첫 개인 연설회를 가졌으며 연설회를 마친 뒤 육거리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 후보는 오후 7시 30분 조흥은행 청주 중앙동 지점에서 개인 연설회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 첫날 유세를 마무리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