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17m 거북의 증언 견훤의 왕도,전주 프로젝트'편. 전주 KBS 정원에 위치한 길이 17m,너비 4.5m의 거대한 바위.그 생긴 모습이 거북과 흡사해 전주시민들은 '거북바위'라고 부른다. 이 거북바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KBS 전주총국에선 사학자 지질학자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거북바위를 통해 후백제 도성을 복원하고 천년 왕업을 꿈꿨던 견훤의 야망과 포부를 들여다본다. □제국의 아침(KBS1 오후 9시45분)=혜종은 박술희에게 다음 보위로 흥화군은 절대 안된다고 말하지만 황태후 오씨의 반발을 걱정하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법회에 참석한 호족들은 자신들을 냉대하는 오씨에게 불쾌감을 느낀다. 오씨는 황후 임씨가 흥화군을 다음 보위로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대노한다. 황태후 오씨는 혜종을 찾아가 그렇게는 못한다고 악을 쓰는데…. □그대를 알고부터(MBS 오후 7시45분)=남기는 옥화를 데리고 새로 머물게 될 집을 찾아갔다가 믿었던 친구가 집을 팔아넘기고 잠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바람에 옥화는 갈 곳 없는 신세가 된다. 남기는 우선 옥화를 남득의 집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다음날 남기는 기원의 차을 얻어 타고 출근하다가 옥화 생각이 나 남득의 집까지 간다. 남기는 대문 앞에서 어색한 인사를 나누는 기원과 옥화를 본다. □토요 스타클럽(SBS 오전 9시)=배우이자 탤런트 강수연을 만난다. 편집음반 '연가'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녀의 연기생활,결혼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 '스타 초대석'에선 도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영화 '울랄라 씨스터즈'에서 열연한 김민을 만난다. 영화 속 댄스를 배우고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로부터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