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의 주상복합 '위브센티움'이 서울과 부산에서 잇따라 대거 공급된다. 두산건설은 5월 말까지 서울 강남 역삼동,부산 해운대구 좌동 등 7개 단지에서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아파트 '위브센티움'의 분양을 마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모두 3천2백77실에 달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평형대 안팎의 소형으로 이뤄졌으며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는 게 특징"라고 말했다. 지난 20일부터 공급된 경기도 일산 백석동 오피스텔은 복층형 구조를 갖춘 데다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이 주어져 분양호조를 보이고 있다. 두산은 또 30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3백60실 규모의 오피스텔 '강남역 위브센티움'을 분양한다. 다음달 10일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총 2백63실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같은 날 분당 정자동에서는 1천5백49실 규모의 오피스텔'파빌리온'을 일반분양한다. 다음달 16일에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오피스텔 80실과 아파트 1백3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가락동 위브센티움'까지 분양대열에 가세한다. 이밖에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도 다음달초 각각 2백90실과 2백60실 규모의 오피스텔 '해운대 위브센티움Ⅰ·Ⅱ'가 분양에 들어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