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금강산을 찾는 남북 이산가족은 전례에 따라 2박3일간 모두 다섯차례, 총 10시간 가량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19일 제4차 이산가족 상봉 횟수와 관련, 종전과 같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북 이산가족들은 첫날인 28일 단체상봉과 만찬, 둘째날인 29일 개별 상봉과 공동중식(또는 석식) 및 참관 등 모두 다섯차례 만난다고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