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부산시는 15일 발생한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피해자 상당수가 부산 시민인 것으로 알려지자 15층 재해대책본부에 사고지원대책본부(본부장.오거돈 행정부시장)를 설치하고 시 소방본부 재난현장 지휘차를 현장에출동시켰다. 시와 소방본부는 모두 614대의 장비와 구조 요원 등 1천175명의 구조 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16개 보건소 차량과 의사 등 의료진 240명, 시내 의료기관 응급차량 80대 등으로 응급의료지원반을 구성해 생존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시신을 수습하고있다. 시는 이와 함께 사고 여객기의 탑승자 가운데 95명이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객인 점을 감안, 부산지역 여행사들을 상대로 피해자들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