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과 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정보통신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을 융합한 바이오 정보기술(BIT)을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두 기관은 생물정보학,바이오 정보생성을 위한 소자,소재및 디바이스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 인력과 정보를 교환하고 연구시설및 바이오 소재도 공동이용하게 된다. BIT 세계시장은 연평균 30%이상 성장해 2005년엔 2백억달러,2010년엔 6백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TRI는 그동안 1천1백45억원에 이르는 기초.기반연구적립금을 활용해 흉부 엑스선 영상처리 기술,전자파 노출평가용 한국인 표준신체 전신모델 등을 개발하는등 BIT 기술개발에 노력해왔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