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소형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왔다.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짓는 원룸형 주상복합아파트인 '대우 한강로 아이빌'의 아파트 계약금 1천3백만원 가운데 3백만원은 신용카드로도 계약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강로 아이빌은 모두 3백17실로 이뤄지며 이중 아파트는 12∼22평형 1백10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8백50만원대다. 고속철도 중앙역사인 용산역이 걸어서 7분 거리다.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기본품목으로 제공된다. 준공 후에는 임대관리 업무를 대행해 준다. 대우건설은 "용산역은 지하철 1·4·6호선이 연결되는 데다 주변엔 굵직한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피스텔 2백7실은 이미 분양 완료됐다. (02)798-0084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