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9군단장 이.취임식이 9일 전북 완주군 군단내 충무연병장에서 도내 기관장과 장병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박승춘(朴勝椿.55)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실전 같은 교육훈련과 전투 준비태세를 확고히 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예부대로 거듭 태어나자"고장병들에게 당부했다. 박군단장은 강원 명주출생으로 육사 27기로 임관한 뒤 동해 충용부대 참모장과을지부대장, 합참 군사정보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영호 전 9군단장은 육군 제 3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영전했다.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