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4∼5월 중 부산 해운대,경남 양산시 물금 등 6개 사업장에서 3천2백12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12일께 선보일 진구 전포동 '서면 쌍용 플래티넘'은 9∼14평형 4백3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태화쇼핑 은하극장 밀리오레로 연결되는 서면 중심상권에 위치한다. 해운대구 좌동 오피스텔 '쌍용 플래티넘 트윈'은 오는 19일께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11∼30평형 5백실 규모로 평당 4백만∼4백20만원에 분양된다.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2호선 장산역이 걸어서 3분 걸린다. 3·4층은 복층 구조로,22·30평형의 일부는 투룸으로도 설계된다. 5월에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등 4곳에서 총 2천2백80가구의 아파트 '쌍용 스윗닷홈'을 내놓는다. 구서동 1006 일대에 들어설 아파트는 44∼60평형의 대형으로만 구성된다. 89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평당 6백50만원선이다. 일부 가구는 거실 2개면이 외부와 접해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 물금택지개발지구 6블록에 건축될 쌍용아파트는 24∼32평형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또 쌍용건설은 다음달 중 북구 만덕동에 20∼40평형 7백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만덕로와 붙어 있다. 이밖에 울산 남구 '쌍용 스윗닷홈'은 6백7가구 규모로 5월초 일반에 분양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