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8일 오전 10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는 오전 10시 현재 도내 11개 대기분석측정소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시간당 평균 427.3㎍/㎥를 기록, 황사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해제통보가 있을 때까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황사로 인한 도의 주의보 발령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간당 미세먼지 오염도가 300㎍/㎥를 넘으면 주의보, 500㎍/㎥이상이면 경보, 1000㎍/㎥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내리게 된다. 도는 주의보 발령에 따라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인도 과격한 실외운동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