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3시25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모 아파트 107동 1층 휠체어통로에 이 아파트 11층에 사는 이모(22.H대 2년)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이모(3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아파트 입구에 오토바이를 세우려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이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1년여간 사귀던 여자친구와 지난달 헤어진뒤 괴로워했다는친구 등의 진술로 미뤄 처지를 비관,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