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5일 올들어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여서 일반투자자들의 종목선정이 쉽지않을 것이라며 주식시장에서`남기는 장사'를 하기위한 종목고르기 '비책' 3가지를 제시했다. 지극히 평범해보이지만 ▲실적호전 종목 ▲내수비중보다 수출비중이 높은 종목▲기관이 선호하는 종목이 바로 그 것들. 대신증권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 해도 역시 증시의 화두는 `실적'이라며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잘 살펴보면 아직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않은 종목들이 꽤 많다고 밝혔다. 또 1.4분기 우리 경제의 성장 원동력이 내수였다면 2.4분기부터는 수출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주가가 `미래가치의 현재화'라는 명제를 전제한다면 수출관련주가향후 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작년의 주식시장을 외국인투자자들이 일으켜 세웠다면 올 해는 기관투자자들이 지수 1,000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기관들이 선호하는 종목에 편승할 수 있어야 한다고 대신증권은 조언했다. 나민호 팀장은 이들 기준에 부합하는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으로 LG전자, 삼영전자, 광전자, 대덕GDS, 휴맥스, 태산엘시디 등을 추천했다. 실적호전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에서 제대접을 받지못하고 있는 하이록코리아, 동원개발, STS반도체, 정소프트,에이스테크, 타프시스템 등도 유망하다고말했다. 나 팀장은 많은 증시 분석가들이 예상하고 있는것 처럼 올 해 주식시장은 공급보다 수요가 우세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900선을 지지선으로 1,000선에 안착하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