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과동양고속 건설부문이 공동 시공하는 `에코타운' 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가 첫 날에전평형 모두 마감됐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3일 실시된 에코타운 첫 날 청약접수 결과, 총 1천568가구 공급에 7천24명이 몰려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평형이 마감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평형은 17가구가 공급된 39평형으로 188명이 청약접수를해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47평형 A모델도 112가구 공급에 1천66명이 몰려 9.5대 1로 인기가 높았다. 하남시 신장 택지개발2지구에 들어서는 에코타운은 지상 19∼23층 아파트 17개동 1천607가구로 조성되는데 33평형 39가구가 보훈대상자 등에게 특별공급돼 1천568가구만 일반분양됐다. `환경친화 생태 중심 주거공간'을 주제로 조성되는 에코타운에는 풍부한 녹지와친수(親水) 공간이 확보되고 산과 들, 강을 테마로 하는 소규모 공원과 숲길이 단지내에 들어선다고 시공사 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