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2단계 전형에서도 수능시험 영역별 점수가 반영된다. 또 수능 종합등급 2등급에만 들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에따라 해당 모집단위와 관련된 영역별 수능점수가 정시모집 지원자의 당락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는 이같은 내용의 "2003학년도 대학입시 최종안"을 22일 발표했다. 입시안에 따르면 오는 9월말 일반특별전형(수시모집)으로 1천1백55명,정시모집에서 2천6백95명 등 총 3천8백50명이 선발된다. 수시모집 지원기간은 10월7일부터 9일까지다. 수시모집 2단계 전형은 수능시험이 끝난뒤인 11월 21일부터 12월3일 사이에 실시한다.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은 전형단위를 종전 3개에서 12개로 나누어 모집한다. 치의대는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함에 따라 신입생을 아예 뽑지 않는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