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다시 줄면서 12조2,000억원대로 밀렸다. 미수금은 1조원대를 돌파했다. 1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18일 현재 12조2,477억원으로 지난 주말보다 793억원 감소했다. 위탁자 미수금은 1,236억원 늘면서 1조 852억원을 기록, 1조원대를 돌파했다. 지난 99년 11월 20일 1조1,342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4개월중 최대치다. 위탁자 미수금 사상 최대치는 지난 99년 11월 19일에 기록한 1조1,489억원이다. 신용융자금은 3,177억원으로 57억원 늘었고 선물옵션거래 예수금은 2조91억원으로 415억원 늘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