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각계 인사 130여명이 민주당 대선 후보경선에 나선 노무현 고문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12일 오후 부천시민회관내 레스토랑에서 '개혁과 통합을 위한 부천시민들의 노무현 지지선언'이란 성명서를 통해 "노 고문은 민주주의에 대한 원칙과 소신이 분명하며 망국적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에 노력할 것이며,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의지가 굳건한 지도자"라며 노 고문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 ▲인권인식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으며 ▲서민의 친구이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제질서 구축에 최선의 인물이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성명서에 서명한 인사는 강희대 부천 원로협의회 부회장, 박동래 전 부천YMCA이사장, 신동태 부천대학 교수, 홍순찬 원미환경 노조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의원, 오학수 부천 입주상가연합회장 등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교수.시민.학생 등 133명이다. (부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