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13일 예당에 대해CD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적정주가는 1만3천∼1만4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작년까지 48%를 밑돌던 음반산업내 CD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증가세를 보여 내년에는 60%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저마진의 테이프 매출이 고마진의CD매출로 전환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발매된 `겨울연가 OST'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51.8% 증가한 40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휴관계인 기획사들과 드라마제작, 매니지먼트 사업, 판관수입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함에 따라 전반적인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향후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전환 등에 따라 주당가치가 희석화될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3∼14배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