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의 행정자치부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이근식 장관을 비롯한 13명은 재산이 증가한 반면 6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관은 자신과 배우자의 은행예금액 증가 등으로 5천152만4천원이 늘었고 정영식 차관도 아파트 매도금과 주식 투자 등으로 6천875만3천원이 증가했다고 신고. 행자부의 1급이상 공무원중 1억원 이상 재산증가자는 조영택 차관보(1억7천538만1천원)와 김기수 전 대통령비서관(1억4천122만8천원) 등 2명이었다. 반면 백형린 평안북도 지사(6천625만9천원), 권오룡 소청심사위원(6천584만원)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재산이 감소했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 김광웅 위원장은 1천864만3천원, 청소년보호위원회 김성이전위원장은 1천601만9천원이 각각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