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제조업체 ㈜현대멀티캡(대표 최병진)은 펜티엄4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PC `슈퍼 리베로'를 이달 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슈퍼 리베로는 1.7㎓급 데스크톱용 펜티엄4 프로세서가 장착됐으며 노트북 사용자의 대부분이 충전 배터리를 이용하지 않는 것을 감안, 배터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무게를 줄였다. 또 15인치 크기의 대형 LCD 화면을 채택하고 랜카드와 TV출력 기능을 갖췄으며 IEEE1394포트를 장착해 고속 데이터전송이 필요한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주변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예상 판매가격은 190만~21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