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인터넷 채팅에서 여자ID를이용, 술을 먹자고 불러낸뒤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박모(17.인천 S고 1년)군과 황모(16.인천S여중 3년)양 등 10대 남.여 8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초등학교에서 황양의 ID를 이용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백모(17)군을 흉기로 때리고 현금 6만원 등 2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인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song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