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대표 조복래)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벤처기업인 100여명이 참여하는 ''미래에셋 벤처포럼''을 이달 30일 열고 앞으로 매달 개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포럼이 지적재산권, 기업공개(IPO), 기업회계, 인적자원 운용 전략 등 벤처기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진행방법도 일방적 강의 방식을 탈피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30일 처음 열리는 포럼에서는 다음 이재웅 사장, 코어쎄쓰(구 미디어 링크)하정률 사장, 모디아소프트 김도현 사장, 인젠 임병동 사장, 인바이오넷 구본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남 한얼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가 `벤처기업의 효율적인특허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조복래 대표는 "벤처기업과 투자사간의 동반자적 관계를 높이고 벤처기업의 부족한 정보력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며 "사업아이디어 공유와 기획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벤처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