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고리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과 부산 안양시 집단취락 11곳(1백22.7㎢·3천7백만평)이 그린벨트에서 우선 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이들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도시재정비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내년 1월초부터 건물신축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고리원전 주변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정관면·일광면 일대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일원이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