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솔루션업체인 밸류비(대표 박경원)는 자체 개발한 XML(확장성 표기언어) 기반의 e카탈로그 엔진 'BCW(B2B Catalog Ware)'로 산업자원부가 추진중인 조선업종 B2B 시범사업 e카탈로그를 구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축된 e카탈로그는 3차원 CAD(컴퓨터지원설계)의 일종인 Tribon GSCAD PRO/E 등과 호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CW는 기업내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등과도 연동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시스템 구축 및 기능 향상도 쉽다고 덧붙였다. e카탈로그란 인터넷 상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관리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소프트웨어다. 제품 정보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저장한 후 실시간으로 회전시키면서 확대해 볼 수도 있다. 밸류비는 올 4월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됐으며 직원은 28명이다. 올해 안경 및 공장자동화 설비 B2B로 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02)3453-7085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