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는 내년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경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가 이번에 개발한 전자상거래시스템은 구매량에 따른 마일리지 제도와 긴급한 자재조달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즉시 구매제도 등을 도입해 고객편의를 한층 높인 게 특징이다. 현대하이스코는 내년 1월 둘째주부터 전자상거래 사이트(www.ehysco.com)를 통해 매주 2회(화·목 오전 9시∼낮 12시)씩 제품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매에는 기존 고정고객뿐만 아니라 소형업체,일반구매자 등 모든 고객이 접속해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철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주문 및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