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인터체인지 입체화 공사를 완료, 오는 15일 2시부터 개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상습적인 정체를 겪었던 이 구간은 하남도시계획도로, 외곽순환도로상.하행선의 접근이 용이해져 연간 90억원 이상의 물류비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도로공사는 당초 입체화 공사가 내년 9월말 공사완료 예정이었으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와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 공기를 9개월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 구간(34.3㎞)의 8차선 확장공사를 내년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 83%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