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가 급증하며 지수선물이 89선으로 급등했다. 오후들어 개인들이 매수폭을 확대하자 시장베이시스 콘탱고가 0.9까지 확대, 프로그램 매수도 급증하며 종합지수 700선 돌파를 이끌었다. 7일 코스피선물 12월물은 오후 2시 40분 현재 89.25로 전날보다 3.05포인트, 3.54%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장들어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로 87선과 88선을 돌파한 뒤 개인이 더욱 매수규모를 확대, 고점을 89.35까지 높였다. 시장베이시스는 0.5에서 0.9대로 콘탱고가 확대, 프로그램 매수가 1,950억원, 비차익 1,440억원을 더해 3,390억원으로 불었고, 매도는 비차익이 대부분으로 1,320억원 수준. 선물시장 관계자는 "금요일 오후 개인들이 조용하던 시장을 흥분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개인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 유입되는 등 매수차익잔고가 1조1,500억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