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추가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5일 한은에 따르면 10월 산업활동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1.3% 감소했지만 추석연휴 동안의 조업일수 감소 등을 감안, 9월과 10월을 합할 경우 1.8% 증가한 것으로추정돼 국내 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3.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도 당초 기대보다 높은 1.8%에 달해 경기회복에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경기가 더이상 추가하락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어 콜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경기 지표들이 엇갈리게 나타나고있어 쉽게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이번 금통위가 콜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진병태기자 jb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