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디자인특별위원회는 5일산업자원부 이희범차관과 LG전자 구자홍 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에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한국 산업디자인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전시회 개최의 타당성 검토에 착수, 산자부와 KOTRA,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전경련은 또 '선진.전략 수출지역에 대한 디자인조사' 등에 관한 기업간 공동연구를 실시, 결과를 중소기업과 학계에 제공해 디자인 발전을 도모하고 디자인분야의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내년 12월에 '산업디자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