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4일 오전 5.68%를 기록했던 3년만기 국고채권(2001-9호) 수익률은 오후들어 전날보다 0.12%포인트 높은 5.73%까지 올랐다. 5년만기(2001-10호) 수익률은 한때 0.06%포인트 높은 6.32%까지 올랐다. 시장 관계자들은 금리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2년물과 6개월물 통안증권 각각 1조원어치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힘에 따라 시장에 공급우위로 바뀌며 수익률이 뛰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