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제6회 소비자의 날인 내달 3일을 전후한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소비자주간으로 설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경부는 우선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전국민 인터넷 대청소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청소년 유해사이트나 사기.사행성 사이트를 검색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행사용 특별 웹사이트(www.consumerday2001.or.kr)에 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재경부는 지난 21일부터 행사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3천여명이 신청하는등 국민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소비심리 안정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백화점과홈쇼핑 등 유통회사를 중심으로 내달 13일까지 할인판매행사를 자율적으로 실시토록했다. 이와함께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도 관련 세미나와 기업들의 자발적 사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