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9일부터 수원 천천,안산 고잔,대구 이천지구 등 3개 택지지구내 아파트상가 38개 점포를 분양한다. 수원 천천지구의 경우 천천1·2단지 등 2개 단지에서 17개 점포가 공급된다. 1단지는 10개 점포,2단지는 7개 점포로 구성됐다. 모두 일반분양 아파트 단지인데다 20∼30평형대 가구로 이뤄져 상가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는 오는 27일 입찰전에 공개한다. 안산고잔지구에서 분양될 상가는 13단지 아파트에 들어서며 12개 점포로 구성됐다. 13단지 아파트는 5년 임대아파트로 16∼21평형 9백4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단지가 커 안정적인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분양은 19일 실시된다. 대구 이천2-3단지에선 9개 점포가 오는 26일 분양된다. 시내 중심의 강변에 위치한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입지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1단지의 시영아파트와 2,3단지 주공아파트를 합해 8백96가구로 구성됐다. 상가가 30m 도로변에 위치해 단지내 입주자들은 물론 유동고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어 상권전망이 밝은 편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