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오는 20일부터 화성 태안택지지구에서 1천3백76가구의 일반분양 아파트와 5년짜리 공공임대 아파트 7백42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병점·진안리 일대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이번 아파트는 가구당 국민주택기금 4천만원을 융자해준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23평형 6가구,28평형 4백43가구,32평형 9백27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8천44만∼1억2천2백6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모든 가구에 안목치수설계를 적용해 내부면적이 기존 평형보다 1∼2평정도 넓게 지어진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별도로 꾸며지고 1층 가구엔 전용정원이 제공된다. 확장형 발코니와 초고속인터넷 및 위성방송수신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5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는 20평형 3백90가구,23평형 3백52가구로 이뤄졌다. 임대조건은 20평형이 보증금 1천9백88만3천원에 월세 23만3천원,23평형은 보증금 2천5백41만4천원에 월세 25만7천원 등이다. (031)241-9082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